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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인초(교장 조영애) 학생들이 지난 14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보은군민 체육대회에서 알록달록 한복을 입고 회인면 선수단의 입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원님부임행차를 재연한 면장님 가마를 회인초 색동어린이들이 앞에서 이끌고 지역 주민들이 뒤에서 미는 것으로 회인 공동체의 일치된 마음을 보였다. 회인초 3학년 이영준 군은 “지역 행사는 어른들만 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우리들도 이렇게 참가해보니 회인면 주민인 것이 실감나고 뿌듯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