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6회 충북공무원체육대회서 ‘평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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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제6회 충북공무원체육대회서 ‘평년작’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4.11.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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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계주, 발군의 실력으로 지존등극
▲ 피구경기에 출전한 보은군 선수가 괴산군 선수를 향해 피구공을 던지고 있다. 하지만 헛방. 그래도 잘했어.
충청북도공무원체육대회에서 보은군청은 평년작에 머물렀다.
보은군은 지난 7일과 8일 영동군 영동체육관일원에서 개최된 ‘제6회 충청북도 시군공무원체육대회’에 배구, 족구,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피구, 400m계주 등 8개종목전부에 참여했다.
리그전으로 진행된 배구, 족구, 축구, 테니스, 탁구, 피구는 모두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으나 베트민턴은 예선탈락 시군이 펼치는 패자부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윤태환 감독이 이끄는 이 대회의 꽃 육상에서는 달랐다.
400m계주에 출전한 최재형(의회사무과장), 박재규(주민복지과), 장문계(내북면) 최서정(보은읍)은 예선 2위인 괴산군을 3~40m 이상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보은군은 6개 시군이 펼치는 결승에서도 2위를 차지한 음성군을 30m이상 여유 있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보은군 선수단의 400m계주는 특히 폐회식을 앞두고 12개 시군 선수와 관계자등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로 테이프를 끊으며 결승선을 통과해 관중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으며 ‘스포츠의 메카 보은군’의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400m계주에 선수로 뛴 의회사무과 최재형 과장은 경기결과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2위와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 속도를 조절할 정도로 재미있었다”며 “ 충청북도공무원체육대회400m계주는 앞으로 수년간 우리 보은땅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보은군선수단은 일치된 응원과 화합으로 감투상도 수상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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