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속리산면 말티재에서 열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 행사’가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꼬부랑길 걷기 참가자들은 말티재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전경과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 및 피톤치드로 일상에서 묵혀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솔향공원을 출발하여 말티재 정상을 지나 추모공원예정지까지 8km 코스로 진행된 이번 걷기 행사에서는 숲속 음식 체험 및 시식의 기회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말티재 꼬부랑길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속리산의 울창한 숲을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말에 조성된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 길은 숲속 테마와 친근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형 숲길로 자연 속에서 명상을 즐기고 숲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