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유경순)는 지난달 30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통합학급 학생, 특수교사, 특수교육 실무원 및 학부모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ㆍ백으로 팀을 나누어 공굴리기, 풍성 옮기기, 색판뒤집기, 지네발릴레이,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펼쳐졌다. 실내체육관은 신나는 음악을 시작으로 열기로 가득 찼다. 평소 일반학급 학생들 사이에서 때로는 위축되었던 몇몇 특수교육대상학생들도 다른 학교의 특수학급, 통합학급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신나는 시간을 가졌다.
유경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