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축제장의 여운, 가을 국화 향기로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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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축제장의 여운, 가을 국화 향기로 채워
  • 보은신문
  • 승인 2014.10.3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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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꽃동산 전시 연장 운영
보은군은 지난 대추축제기간 동안 만개하여 쉼터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전시하기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국화꽃동산을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평년 날씨를 고려할 때 11월 10일 전후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 3,300㎡ 규모로 국화 꽃동산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팔상전 등 다양한 형태의 33종 120여 본의 작품국이 설치됐으며, 소국 5종 2,000여 본과 꽃양배추, 팬지, 비올라, 파랭이 등 2만여 본의 국화로 꾸며졌다.
또한, 생대추 화단, ‘행복의 문’ 국화터널, 국화벤치 등이 조성되어 대추축제 기간 축제장을 꽃내음으로 가득 채워줬다.
연장 운영되는 꽃동산은 산책을 나선 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10일 동안 북적였던 2014 보은대추축제의 여운을 국화 향기로 채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렵게 국화를 길러 조성했고 축제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꽃동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가을 국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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