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교장 이영란)는 지난 17~18일 1박 2일 간 통계캠프를 운영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통계 전문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져 나눔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인성 교육적 효과가 커 눈길을 끌었다.
내년까지 2년 동안 통계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게 된 수정초는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통계교육 활동을 위해 다양한 눈높이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교생이 한 가족을 이루어 통계프로젝트 학습을 하는 ‘수정 통계 6남매’ 활동, 통계 운동회, 통계 골든벨, 통계 가족신문 만들기, 통계활용 수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통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통계활용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학년 나유림 학생은 “재능기부 선생님들과 함께 캠프를 해서 새로웠고, 나도 이다음에 자라서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