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초, ‘꿈샘 챔버오케스트라’ 여름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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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초, ‘꿈샘 챔버오케스트라’ 여름캠프 진행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4.08.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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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오케스트라 창단학교로 지정된 수정초 전교생이 ‘꿈샘 챔버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열고 악기 익히기에 몰두하고 있다.
“악기 연주를 배우면서 꿈과 끼를 키워요”
수정초등학교(교장 김용기) 전교생 56명으로 구성된 ‘꿈샘 챔버오케스트라’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4일부터 교실과 사랑관에서 맹연습을 시작했다.
수정초는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드럼 및 타악기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강사의 지도 속에 기초부터 하나하나씩 배워 나가는 어린이들의 땀방울과 노력이 합쳐져 한 여름의 더위를 열정으로 이겨내고 있다.
이번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는 수정초가 올해 오케스트라 창단학교로 교육부로부터 지정을 받음에 따라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으면서 이뤄졌다. 학생 개개인에게 바이올린, 플롯, 클라리넷, 첼로 등의 악기가 지급되고 방학기간을 활용한 집중도 높은 연습을 통해 오케스트라 창단을 위한 준비 및 아이들의 감수성 향상과 음악을 통한 전인교육을 이루고 있다.
오케스트라 드럼 부분에 참가하는 4학년 박영찬 어린이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은 것 같다. 드럼을 이렇게 잘하고 좋아하게 될지 몰랐다. 방학인데도 아침에 빨리 학교에 오고 싶어서 일찍 왔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백락 교감은 “이번 여름방학캠프를 통해 악기별 집중 연습으로 행복한 음악이 흐르는 학교를 만들고, 악기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으로 창의교육을 활성화시키며 음악적 성장을 통해 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싶다”면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김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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