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반목에서 화합 소통의 장 전환에 최선”

전 조합원 93명 중 과반수가 참석한 이날 정총에서는 2013예산결산을 비롯 정관 개정을 둘러싼 4개의 안건을 채택하는 등 부결없이 원안을 통과시켰다.
정관개정(안)에는 그동안 문제화됐던 지부장 출마자격에 대한 것으로 임기 3년인 지부장의 자격은 단 한 번의 연임밖에 할 수 없으며 역대 지부장을 지낸 사람은 다시 지부장에 참여할 수 없다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한 차량 양도양수 시에는 지부장, 총무, 운영위원장의 입회하에 이뤄져야 하며 이외에 외부에서 거래한 자는 지부에서 거부할 수 있다는 등의 의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정총에서는 혁혁한 공로가 인정되는 우수조합원 표창을 실시하고 군수 상에는 이경만, 안광록, 박순철씨 등이,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상에는 고내원, 최은종, 최상인 씨 등 6명이 각각 수상했다.
조성래 지부장은 “그동안 회원 간 겪었던 지엽적인 갈등을 말끔히 해소하고 앞으로는 갈등을 이해로, 반목을 화합으로 전환하는 분위기로 만들어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화합과 복지에 대한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에 한걸음 나아가 적극적인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로 배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새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31차 정총에는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최현태 이사장, 이달권 보은군의회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 조합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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