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수한초등학교(교장 이대성)는 겨울방학아카데미 기간 중 지난 8~10일 3일간 전교생과 함께 핸드런치(일명: 던지고) 글라이더를 제작하여 하늘에 날리는 창의과학 교육활동을 실시해 미래 과학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글라이더 만들기 재료는 스치로폼이 주가 되며 정교한 제단 실력과 예민한 눈썰미가 필요하다. 특징은 동력기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던져서 날리며 최장 30~40초 비행이 가능하고 상하좌우 균형과 무게중심 맞추는 것이 관건이다.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비행기는 하늘 높이 올라 잔잔한 바람을 타고 운동장 위를 휘감아 돌며 저속비행을 하다 운동장 끝에 사뿐히 내려앉는다.

6학년 김경록 학생은 “평소 선생님께서 비행기를 만드시는 모습이 신기했는데 겨울방학아카데미를 통해 직접 가르쳐주시니 너무 좋았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든 비행기가 하늘 높이 날아서 내 기분도 마치 하늘을 난 것 같았고, 앞으로 더 큰 비행기도 만들어 보고 싶다”며 가슴 벅차 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