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대추축제 피날레 무대에서 2명의 무용인과 함께 한국 전통의 한을 실은 도살풀이를 선보인 김씨는 하얀 명주로 만든 한복을 입고 우아한 무대를 장식했다.
보은삼산 출신인 김 씨는 학창시절 못 다했던 무용에 대한 한을 풀기위해 유성문화원에서 한국전통무용을 시작, 김숙자류(문화재청 등록97호) 도살풀이, 박범천류 진도북, 달구벌 입춤 등을 개인 사사 받았다.
지난 2012년 유성온천 대축제 등을 비롯 지역축제에 참가, 기량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수상경력으로는 지난 6월 군산 새만금 전국국악경연대회 신인상을 시작으로 정읍사 전국국악경연 일반부 우수상, 서울 전국국악경연 일반부 최우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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