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송적십자봉사회, 집수리로 가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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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송적십자봉사회, 집수리로 가을 맞아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3.08.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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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와 처서가 지나면서 아침과 저녁으로 시원함을 느끼는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연송적십자봉사회(회장 최종호)가 25일 집수리봉사로 가을을 맞이했다.
이날 봉사회원 3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지체장애 2급으로 활동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은읍 중동리 김선중(62.여)씨 집을 찾아 보은군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이어가기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집주인이 몸이 불편하고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벽에는 곰팡이가 피고 장판은 닳아 군데군데 구멍이 난 상태로 회원들은 벽에 석고보드를 대고 도배를 했으며 장판을 걷어내고 새 장판을 깔았고 창문을 새로 내어 밝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외벽은 페인트로 깨끗하게 도색을 해 새집으로 탈바꿈시켰다.
최종호 회장은 “올들어 이미 몇 차례 집수리를 했지만 오늘이 제일 깨끗하고 제대로 된 집수리를 한 것 같다.”며 “봉사활동을 위해 꼬박꼬박 회비도내주고 활동시에는 달려 나와 힘이 되어 주는 회원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연송적십자봉사회는 1994년 창립해 올해로 창립20주년을 맞이했으며 수해복구, 태풍피해, 폭설피해, 기름유출 등 재해 재난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집수리봉사, 세탁봉사,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보은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정평이 나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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