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회 졸업생인 이병돈 동문회장을 중심으로 총동문회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이날 행사는 애교심을 함양하고 선후배 간 끈끈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에는 청풍문화재 단지 해설사의 도움으로 1시간 30분간 관람과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간 관심과 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청풍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장회나루까지 이동하면서 시원한 청풍호의 바람을 맞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온달관광지에서는 동굴 관람을 통해서 아름다운 종유석과 석순의 모습을 보며 동굴의 신기함을 느꼈다.
유람선을 처음 타 본 김유현 학생은 “유람선을 타고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너무 좋고 상쾌했다.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돈 총동문회장은 “선?후배와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한 시간은 다시 한 번 하나로 뭉치게 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동문들이 함께 꿈과 희망을 품은 어린이들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동문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이루어진 이 행사로 교과서로만 봐 왔던 청풍문화재단지와 유람선을 타보게 하여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평생 추억거리를 쌓게 했고, 이런 기회를 주신 종곡초동문회에 감사하며 동문회와 학교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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