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학회, 문장대 제15집 ‘새들처럼’ 출간
상태바
보은문학회, 문장대 제15집 ‘새들처럼’ 출간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1.03 2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들의 시 43편·수필 4편 등 의미 살려
보은지역에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는 동인들의 모임인 보은문학회(회장 김철순)가 문장대 제15집 ‘새들처럼‘ 을 구랍 27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문장대 새들처럼 에는 김록수, 김은숙, 김철순, 박금자, 유영삼, 조원진 회원의 시 43편과 김영애, 노정옥, 정상혁 회원의 수필 4편을 싣고 있다.
또한 초대 시로는 김사인 시인의 ‘인절미’, 도종환시인의 ‘세한도’, 류정환 시인의 ‘바나나’ 등의 시 10편이 실렸다.
이와 함께 제5회 오장환 문학상 수상작품인 최종천 시인의 '고양이 마술' 외 4편과, 제1회 오장환 신인문학상 수상작인 이재연 시인의 '함이 아직도 신비로웠다' 외 4편도 함께 실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문장대 출간을 추진해온 김철순 보은문학회장은 “작은 산골마을에서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글을 쓰고 시를 지으며 문학을 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이처럼 책을 만들고, 문학제 행사를 실천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숙명처럼 문학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은문학회는 1988년 제1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몇 번의 우여곡절 끝에 출간하지 못한 적도 있었으나 오늘날까지 꾸준히 작품집을 내온 것은 회원들의 열의와 정성이 있어 가능했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