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교발협, 졸업 앞둔 고3 대상 이미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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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교발협, 졸업 앞둔 고3 대상 이미지 연수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3.0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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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고 45명·보은여고 60명 대상 호응도 높아
보은군교육발전협의회(회장 이병학)는 구랍 20, 21일 이틀간 보은고, 보은여고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졸업을 앞둔 고3을 대상으로 취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은고 45명, 보은여고 60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외모의 중요성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고유의 매력을 발산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날 민유선(민스피치 이미지컨설팅 대표)강사의 활력 있고 유머 있는 강의 진행으로 프로그램은 look ism(첫인상의 중요성) 특성을 알고 ‘표정이미지’, ‘나를 디자인하다’(칼라, 패션, 메이크업)이미지 기법 등을 배우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진로를 모색하고 준비하기 위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이번 강의는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노력과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마음의 문을 여는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이미지가 성공의 중요한 관건이 되는 최근 시점에 당당하게 나를 표현하는 건강한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고3생들의 연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심리적 해방감과 연말. 연시 분위기에 휩쓸린 학생들이 일탈 행위에 빠지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마련 한 것이다.
또한 고3생들에게 필요한 바른 인성과 태도를 형성하고, 학교마다 수능 이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나를 디자인하다' 프로그램을 준비, 참여시켰으며 수능을 끝낸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연합회장 이진양씨는 “수능이 끝난 학생들의 기분은 알 것 같지만 아직은 졸업을 하지 않은 상태이니 학생 신분에 어울리게, 졸업할 때까지만 이라도 학생이라는 본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병학 교발협 회장은 “대학수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은 썰렁하며 학생들 대부분은 학교에 이렇다 할 재미를 못 느끼고 독서나 자율학습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으며 수능이 끝난 아이들이 무엇을 할지 곰곰이 생각해볼 기회가 없는 이러한 고3교실에 활기를 불어 넣을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학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보이는 것이 중요한 시대로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며 다양한 상황에 맞게 나를 연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상대가 나를 어떻게 보는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마음과 소통의 기회가 되는 강의였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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