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 내년도 사업 골격이 잡혔다. 올해 100억원 기금목표를 달성한 군민장학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2013년 사업계획안’ 등 8개 의안을 심사, 확정했다. 이로써 내년도 장학사업에는 5억7323만원이 집행된다. 금년 4억7291만원보다 약 1억원이 늘어났다.
항목별로는 ▲중학생 학력제고 6000만원 ▲고등학생 학력제고 3500만원 ▲고등학생심화학습 8000만원 ▲중고생 장학금 8500만원 ▲우수대학생 장학금 1억5200만원 ▲관외고 졸업 대학생 장학금 3000만원 ▲학교장추천 장학생 장학금 1000만원 ▲복지장학생 장학금 2000만원 ▲다문화가정 장학생 장학금 1000만원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원 ▲중학생 현장학습 800만원 등이다.
보은군민장학회는 이날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8명과 감사 1명에 대해서는 연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004년 설립된 보은군민장학회 자산 102억원은 농협중앙회 43억원, 보은농협 10억원, 남보은농협 10억원, 보은군산림조합 6억원, 보은신협 14억원, 보은새마을금고 14억원, 보은축협 3억원이 예치돼 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