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고, 서울대 등 명문대 수시 합격 줄이어
상태바
보은고, 서울대 등 명문대 수시 합격 줄이어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12.13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좌측부터 한다혜, 김상진, 이장원 학생.
기숙형 일반계고교인 보은고등학교(교장 양영식) 3학년 학생들이 서울대 등 명문대 수시합격이 이어져 학부모는 물론 동문과 주민들까지 반가워하고 있다.
보은고는 “3학년 한다혜 양이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서 정치외교학과에, 김상진 군이 연세대 화학부에, 이장원 군은 한양대 신소재공학부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보은고의 이와 같은 성과는 충북도내에서 졸업생 4학급의 규모로 서울대에 진학한 학교는 교원대부고를 제외하고 보은고가 유일한 것으로 12학급의 규모의 학교라면 3명이 서울대에 합격한 것과 같은 결과다.
도내 13학급의 규모의 고교에서조차 서울대에 한명도 진학을 못 시킨 학교가 있는 것을 볼 때 보은고의 서울대 합격생 배출은 학교측과 학생 학부모가 일심동체가 되어 일구어낸 괘거다.

서울대에 합격한 한다혜(담임 김삼현)양은 보은여중을 졸업하고 보은고에 진학 성실하게 공부해왔던 학생으로서 “학교에서의 맞춤형 학력제고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하고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여 스펙을 쌓았고, 하나님이 도우셔서 합격한 것 같다.”며 “장래 희망은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연세대 화학과에 합격한 김상진(담임 이영기)군도 “열심히 노력한 댓가를 보상받은 기분이며 장차 난치병 치료와 관련된 업종에서 신약개발 연구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양대 신소재 공학부에 합격한 이장원(담임 박성주)군은 “인류를 위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함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보은고는 단국대, 명지대, 세종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서울권에 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추가 합격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명문대 합격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