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저 너머 추억이야기’ 사랑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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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저 너머 추억이야기’ 사랑의 음악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12.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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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보은개나리합창단 제37회 정기연주회
개나리합창단(단장 정은영)의 ‘겨울 저 너머 추억이야기’ 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37회 정기연주회로 개최된다.
보은군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인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 강항구, 피아노 김지은, 바리톤 장관석, 소프라노 하유정 등이 우정 출연해 주옥같은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해의 결실을 되돌아보는 끝자락에서, 떨리는 설렘과 기대감을 갖고 겨울 송년 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로 진행되며 매섭고 차가운 겨울밤을 따뜻한 정서로 어루만지는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37회째를 맞으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리매김한 보은개나리합창단의 진면목을 선사할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에는 그리움의 노래 1막에서는 이주강 편곡 ‘Shenandoah', 김귀자 편곡 '사랑하면 할수록', Carl Strommen의 ’고향의 노래‘ 가 펼쳐지며 특별출연으로 장관석의 바리통 독창으로 장일남 편곡의 ’그리움‘,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기로의 결혼‘ 중에서가, 우리 가곡으로 이기경 작곡의 콩털이 사랑콩(곡중독창 박은영), 산촌(곡중독창 김미란), 진달래꽃(곡중독창 곽정아) 등이 불려진다.
또한 우정출연으로 보은군의회의원이기도 한 소프라노 하유정의 김성태 작곡의 ‘이별의 노래’ 오페라 카르멘 중의 ‘Habanera' 등이 펼쳐지며 하유정, 장관석의 소프라노, 바리톤 이중창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그리움의 2막에서는 소양강 처녀, 어머나, 친구여를 선사하고 안무 김미선, 육은경의 김귀자 편곡의 그리움, 약속, 여고시절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정은영 단장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결실을 맺는 연주회로 군민들에게 그동안의 성숙된 하모니를 보여드리는 자리로 마련했으며 아직도 모자라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만들어진 자리”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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