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협·여교사협 제정한 ‘푸른 장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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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협·여교사협 제정한 ‘푸른 장학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12.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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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마련 1일 찻집 열어 5백만 원 조성
초·중·고 24개 학교에 장학금 전달키로
보은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2008년 학부모연합회와 여교사협의회 회원들이 제정한 ‘푸른 장학회’가 올해로 5년의 역사를 맞았다.
지난 4일 보은읍 메이플레스토랑에서는 초·중·고 각 24개 학교별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부모연합회(회장 이진양 다문화센터교사) 회원들이 한데 모여 정성껏 마련한 1일 찻집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푸른 장학회’는 지금껏 학부모연합회와 여교사협의회가 바자회 등의 물품 행사를 주관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학부모연합회가 단독으로 푸른 장학회를 이끌게 되면서 1일 찻집을 열게 됐다.
이날 1일 찻집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해 초대장(1매당 1만원)을 가져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으며 홍기성 교육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과 각 학교 별 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 사랑스럽게 성장해가는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주기 위한 기금마련에 아낌없는 동참을 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십시일반 지원된 금액으로 정성껏 다과와 차를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칭이 어머니연합회에서 학부모연합회로 변경되는 것은 물론 단독으로 푸른 장학회를 이끌게 돼 새로운 장학금 지원관련 목표지향을 위한 새로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른 장학회는 특색으로 졸업생들만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1년에는 초중고 24개 학교에 각 1인에 15만원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는 지원액이 정해지지 않았다.
이진양 회장은 “처음으로 맡은 직책에 다소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나 회원들이 서로 도와가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장학금을 주기 위한 기금 마련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번 1일 찻집을 위해 마련한 금액은 각 초중고 24개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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