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체험활동은 학부모회 김창균 회장의 주도로 기획한 것으로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장을 만들어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마련, 다문화 가족에게는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의 기회를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프로그램은 가족 메주 만들기, 사랑의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을 진행했으며 메주 만들기를 통해 발효를 활용한 선조들의 지혜를 깨닫는 것은 물론 사랑의 비빔밥을 만들며 가족 간 재미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겼다.
이은지(여 6년)양은 “메주라고 하면 못 생기고 냄새 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건강에 좋고 쓰임새도 많은 팔방미인의 식품”이라고 감탄을 자아냈다.
이대성 교장은 “요즘 소홀해지고 있는 가족 관계의 회복과 전통 문화 이해를 위해 학부모님들과 힘을 합쳐 마련한 행사로 본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외국어 교육과 더불어 우리 전통 문화 교육, 가족사랑 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한초는 올해 학부모 학교지원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 그동안 학부모회 주도로 한국민속촌 체험하기, 결손가정 반찬 만들어주기 운영 등을 해왔고 우리고장 명산탐방 외 각종 체험활동 시 인적?물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학교교육 지원활동에 앞장서 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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