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노인들의 마을그림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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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노인들의 마을그림자서전
  • 보은신문
  • 승인 2012.12.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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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여리 마을에 색을 입히다 展 개최
마로면 소여리 시골마을 노인들의 작품전이 열려 보는 이로 하여금 옛 향수를 자극했다.

마로면 소여1리(이장 김진배) 70~80대 어르신 15명이 추억을 그린 그림 80여점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간 선보였다.

전시회는'마을그림자서전 - 소여리 마을에 색을 입히다 展'으로 보은문화원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마로면 소여1리의 예술창작촌 공간이노(서양화가 원덕식, 동화작가 노정옥)가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그림 자서전' 프로그램을 운영해 탄생한 작품들이다.

마을그림 자서전은 고무줄놀이, 연날리기, 결혼식 모습, 옛 마을 풍경 등을 어르신들이 과거 자신들이 경험했던 일을 자서전처럼 그림에 담았다.

한편 창작예술촌 공간이노는 원덕식(44), 노정옥(42) 부부가 지난 2010년 1월, 마로면 소여리 관기초등학교 옛 소여분교에 둥지를 틀은 후, 미술관으로 개조해 사용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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