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주지 현조스님)가 책읽기의 감동을 함께 나누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 50만원 상당의 도서를 수정학교마을도서관(교장 윤곡수)에 기증 풍성한 책 잔치를 열도록 했다.
‘수정학교마을도서관’은 대한불교조계종법주사주지인 현조스님을 명예관장으로 위촉하고 학교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여 주민들의 지식격차 해소와 평생 교육의 공간을 제공 하고 있다.
또한 수정초등학교는 꿈과 희망을 키우는 정일품 수정교육을 실현하고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글로벌 수정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도서관 나들이, 독서발표회, 작가와의 만남, 부엉이 밤샘 독서교실 운영 등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을 실천하여 왔다.
이번 법주사의 도서기증으로 4～6학년 어린이들은 28일, 청주 대형서점(영풍문고)에서 다양한 많은 책을 둘러보고 읽고 싶은 책을 직접 선택하는 즐거움을 누렸다.
책 나들이에 참여한 최현희(6년) 어린이는 “서점에 와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을 사서 신나고 얼른 마을도서관에 꽂아 놓고 읽고 싶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윤곡수 교장은 “평소 어린이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법주사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체계적인 독서교육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 신장과 인성교육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