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야구리그 대장정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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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야구리그 대장정의 막 내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11.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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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락마운틴 우승차지
▲ 2012 보은대추야구리그 우승을 차지한 평택 부락마운틴 선수들이 모자를 벗어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10개월간 치고 달리며 기량향상과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행진해 온 ‘제5회 보은대추리그’가 지난 25일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보은대추야구리그는 보은사랑야구단(감독 김영식.한화)의 주최로 그동안 속리산잔디구장에서 보은을 비롯한 청주, 대전, 평택 등에서 11개팀이 리그에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해왔다.

이날 결승전에 진출한 ‘청주 좋은 친구들’과 ‘평택 부락마운틴’은 결승전다운 화끈한 경기를 선보인 끝에 평택 부락마운틴이 청주 좋은친구들을 18-14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 좋은 친구들은 평택 부락마운틴에 밀려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청주CC는 3위로 밀려났다.

금년 보은대추야구리그에는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보은지역 팀으로는 보은사랑야구단, 보은파이터스 보은군청 3개 팀이 참가해 최선을 다했으나 상위입상은 하지 못했다.

정상혁 군수는 폐막식에서 “야구동호인 여러분이 보은을 찾아 주어 보은이 스포츠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며 “스포츠파크가 조성되면 그곳에서 야구를 즐길수 있게 될 것이며 그 첫 경기는 여러분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환호와 발수갈채를 받았다.

김영식 감독은 폐회인사를 통해 “새싹 트는 봄날에 리그를 시작해 초겨울이 되어 낙엽을 밟으며 막을 내리게 됐다.”며 “내년에 다시 만나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내년을 기약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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