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봉사·체험활동·공연 어우러진 축제

이번 솔빛 축제는 학교의 교육적 역할 제고와 사제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으로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창의적인 능력을 신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학습과 공연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교사와 학생들은 지역별로 팀을 구성, 지역 내 10개 경로당을 방문, 학교에서 마련한 물품 전달은 물론 경로당 청소, 설거지, 안마해 드리기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또한 교정 곳곳에 마련된 체험학습의 장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지점토 공예, 종이탈 만들기 등 15개 분야를 이용,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그밖에 학생들이 기술?가정 시간을 이용해 만든 호모파베르 작품을 판매해 모금된 수익금은 소외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솔빛관에서 열린 학부모님을 위한 야간공연에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100여명이나 참석,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축제를 알리고 신명나는 우리 가락인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또. 금관 5중주, 댄스, 중창, 합창 등을 통해 학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숨겨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주현(15) 학생회장은 “중학교에서 마지막으로 맞게 되는 축제라서 아쉽지만 선생님과 부모님, 후배들과 함께 하는 축제여서 정말 즐거웠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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