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기 및 교육감기·연맹회장기 도내 초·중학교 구간경주대회가 8~9일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다.
충청북도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12개 시·군 초·중학교 중장거리 선수 400여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 구간은 초등학교 8구간, 중학교 9구간 등 총 17개 구간으로 9일 오전 보은군청입구 삼거리에서 월송리 5.2㎞의 제1구간을 시작으로 장안면 장재리→속리산면 상판리→북암→산외면 장갑리→이식리→내북면 봉황리 아곡리 두평리→보은에 도착하는 총 62㎞ 코스.
시상은 보은군수기, 교육감기, 회장기로 구분하여 시상하며, 보은군수기는 초등학교부기록과 중학교부 기록을 합산하여 우승팀을 정하고 교육감기는 초등학교부 기록, 회장기는 중학교부 기록으로 각각 우승팀을 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후 5시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본 구간경주 대회는 9일 오전 9시에 보은군청 입구 삼거리에서 출발한다.
보은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충북육상 중장거리 꿈나무선수를 발굴하여 육성하고 중장거리 선수의 경기력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