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들의 기량에 관중들 매료

지난 26~28일까지 3일간 뱃들공원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이번 한씨름큰마당 보은대회에는 동작구청, 수원시청, 증평군청, 태안군청 등 14개 실업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 협회관계자가 참가했으며 연인원 3000여명의 관중이 씨름장을 찾았다.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현대삼호중공업을 4-1로 물리친 수원시청이 차지하며 2012년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경장급(75㎏이하)에서 경기도 광주시청의 임석원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소장급(80㎏이하)에서도 경기광주시청의 정지웅이 현대삼호의 김의열을 2-0으로 제압해 우승을 차지했다.
청장급(85㎏이하)에서는 영월군청 박민규가 동작구청의 최영원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용장급(90㎏이하)에서 이상민(경기광주시청)은 김동환(연수구청)을 2-0으로 가볍게 제압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용사급(95㎏이하)은 서석호(태안군청) 역사급(106㎏이하)은 도상수(경기 광주시청)이차지했으며 장사급(160㎏이하)에서는 박정수(태안군청)가 탁다솜(연수구청)을 2-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은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3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해 씨름명문가로 우뚝서는 전기를 마련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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