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지역아동센터 7곳 등 사랑의 릴레이 펼쳐
보은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배영도 목사) 주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한마음 운동회가 지난 13일 오전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져 훈훈함을 안겨줬다. 배영도 보은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에 따르면 이번 한마음 운동회는 지역 내 운영되고 있는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도깨비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등 7곳의 지역아동센터들이 어린이들의 용기와 꿈,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활력을 찾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열게 됐다.
또한 이번 운동회를 위해 군에서는 국민체육센터를 무료로 개방하고 아동들의 사기에 힘을실어 주었다.
정상혁 군수는 “지역아동센터들이 함께 모여 치러지는 이번 운동회에 진심으로 격려를 보낸다.”며 “여러분들이 국민체육센터 바닥 깔기 공사가 완료된 시점에서 가장 처음 사용하는 꿈나무들의 경연잔치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빨강팀, 파랑팀 등 2팀으로 편성된 입장식을 시작으로 팀워크를 보여주는 명랑운동회를 비롯 각 개인들의 특기를 보여주는 개인전 써바이벌, 줄다리기, 400릴레이 등 다채로운 경기운영으로 오랜만에 아이들의 밝은 환호성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들 지역아동센터 등에서는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부부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방과후 자율학습, 식사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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