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9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읽기를 활성화하고, 읽은 책 내용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표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책 만들기를 진행했다.
또한 인근 4개교를 대상으로 관기초 도서실에서 무대팝업북, 4단 팝업북, 180°팝업북, 곤충팝업북 등 다양한 책을 만들고 꾸미는 4개 과정이 이루어졌다.
세중초 김상원(13)양은 “평소 수업시간에는 직접 해보지 못한 방법으로 책을 만들어서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책 만들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관기초는 소인수 농촌학교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인근의 작은 학교 4개교가 함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책 만들기 프로그램도 인근학교와 함께 한 합동 교육과정 운영이다.
합동 교육과정 운영은 소규모 학교 단독으로 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교사들의 업무를 경감시켜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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