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육상 2위 보은중 축구 3위 차지

보은중학교(교장 김종신)는 대회 첫째 날인 8일 보은자영고에서 열린 경기에서 1차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한일중학교를 꺾고 올라온 제천중학교와의 경기에서 격렬한 경기 끝에 2-0으로 완승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대회 둘째 날인 9일 자영고에서 벌어진 준결승경기에서 괴산중, 옥천중을 꺾고 올라온 단양중학교와의 경기에서 초반 골키퍼의 실수로 선취점을 내주고 1-0뒤지는 상황에서 좋은 공격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릎을 꿇어 3위를 차지했다.
축구 남고부에 출전한 보은고는 1차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으나 2차전에서 충북고와 1-1을 기록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청주, 충주, 청원, 보은, 진천, 괴산, 증평에서 야구, 축구를 비롯한 17개 종목의 학교스포츠 클럽간 경기가 치러졌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동광초는 남자초등부 육상에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자초등부 농구에서 3위, 여자초등부 롤러에서 3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판동초는 남초부 피구에서 3위를 차지했고 보은여중은 육상 여중부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보은자영고는 남고부 탁구에서 3위를 차지했다.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분위기 조성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유도키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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