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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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추계 전국 중고 육상경기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8.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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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6억원 이상 경제 유발효과 창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레이스를 마치고 폐막했다.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회장 이원성)에서 주최하고 보은군육상협회(회장 이홍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50개교 2,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의 종목으로는 중학교부 36개, 고등학교부 42개, 1학년 28개 종목 등 모두 106개 종목으로, 중학교부는 남·여 각 18개 종목이며, 고등학교부는 남·여 각 21개 종목이다. 또 1학년 종목으로는 남·여 중 각 5개 종목, 남·여 고 각 9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록경신이 어려운 종목으로 정평이 나있는 높이뛰기와 포환던지기에서 대회신기록이 나와 육상경기연맹 관계자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 2일째인 13일 남고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대구체고 윤승현 선수가 2.16m뛰어 종전기록인 2.15m를 경신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대회 3일째인 14일에는 남고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충남체고 김경현 선수가 17.04m를 던져 종전기록 16.64m를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제40회 전국중고 육상대회에 모두 3,000명의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이 보은을 찾아 5억여만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거둔바 있으며 올해는 6억여 원 이상의 지역경제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부양의 성공을 자신했다.
한편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각종 장비나 시설 등이 잘 준비되어 있어 대회를 순조롭게 마칠수 있어 보은군민들게 감사드린다.”며 “ 여건이 허락한다면 내년 대회도 보은에서 개최했으면 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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