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정보고등학교(교장 홍익선) 2학년 이유리 선수(사진)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2. 한·일 사격대회'에서 여고부 10m 공기소총 부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 2관왕에 등극했다.

대회 1일차에서 이 선수는 여고부 한국B팀으로 출전해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2일차 개인전 예선에서 이 선수는 396점으로 1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에서 103.0점을 쏴 합계점수 499.0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1위에 올랐다.

이 선수는 보은여중 재학시절부터 사격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전국소년체전 등에서 메달을 획득한바 있으며 특히 보은정보고로 진학한 후 ‘한화배전국사격대회’동메달 ‘ 문화관광체육부장관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그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이 선수는 올 들어 201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3위, 제41회 문광부 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2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2012년도 공기소총 10m 여자부 국가대표로 활약 하고 있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도내체육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