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장학금으로 미국유학 돕는 길 마련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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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장학금으로 미국유학 돕는 길 마련할 터”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8.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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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군수 14일 보은고 특강 실시

정상혁 군수가 지난 14일 보은고 강당에서 1,2학년 재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며 용기와 희망을 주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정 군수가 지난달 29일부터 8월 6일까지 1주일간 미국 LA 글렌데일(Glendale)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전 과정의 내용을 담아 낸 것이다.
3학년 수업을 돕고자 타 학교보다 1주일 먼저 개학을 한 재학생들은 3교시를 마치고 정군수의 특강을 청취했다.
이날 정 군수는 재학생들에게 명함을 나눠 줘 미국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답해주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정 군수는 먼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학생 시절, 세계 JRC영어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대표로 미국대통령을 만나면서 세계인을 꿈꾸게 되었다는 일화를 통해 한 사람이 고장을 빛내고 한 나라를 빛낼 수 있다는 자긍심에 대한 것으로 특강의 포문을 열었다.
정 군수는 그동안의 미국 방문을 통해 고장의 학생들에게 미국유학의 길을 터주기 위한 노력의 결과를 얻어냈다는 확신을 피력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도 타보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지난해 10명의 중학생과 함께 미국을 방문, 문화적 교육적 충격을 안겨준 것을 통해 이번에 상호교류를 통해 미국 들렌데일 시장과의 문화적 교류는 물론 보은군 고교 졸업생의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GCC) 진학을 위한 총장과의 협약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보은지역의 고교 졸업생들에게 미국의 유학의 길을 트는 계기를 마련했고 숙박할 곳과 체류비용 등 상세한 내용에 대해 설명했기도 했다.
정 군수는 “미국 LA에 도착해 한인상공회의소의 이창엽 소장을 만났고 한국언론과의 인터뷰도 있었다.”며 “이창엽 소장은 학생들의 학비가 미국에서는 보통 국립이 5천만원, 사립이 1천만원 정도인데 글렌데일 커뮤니티칼리지(GCC)는 2년제로 5백 달러 정도면 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편입이 가능하며 이곳을 통해 유명대학도 진학이 가능하며 영어문제도 ELS를 통해 따로 돈을 들이지 않고도 6개월에서 1년 과정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단 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도전하겠다는 용기와 희망을 갖는다면 가능하며 이번에 그 길을 활짝 열고 온 것”이라며 “지난 2월로 군민장학기금 100억을 예치했으며 향후 에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해외로 대학진학을 하는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줄 계획으로 있 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한인상공회연합회로부터 올 10월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열리는 한인축제에 보은농산물 출품 건의를 받았으며 아주투어가 담당하고 있는 고국방문단 일정에 속리산을 포함하고 슈라이너 병원의 난치병 환자 계속 치료, 로즈페레이드 참가 요청과 LA에 오는 중학생에게 무료안경 지원 약속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파바’라는 클럽의 타이거강이 11년간 교포자녀인 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두번 거리청소와 4시간 동안 8㎞ 행진에 참가한 것 등등 교포들의 감동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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