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에서는 박명희 심리상담연구소장과 함께하는 이번 캠프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 10가족이 참여했고 심리검사를 통해 가족원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부모는 자녀가 되고, 자녀는 부모가 되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역할극을 진행하였다.
이번 역할극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던 가족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중 한 가족의 어머니는 “이제 서야 내 아이를 만나게 된 것 같다.”며 가정 화합의 기회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보은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그동안 개인상담을 진행하면서 아동 청소년의 가장 큰 문제가 가정에서의 의사소통 단절이라고 판단하여 가족 간 힐링캠프를 마련하게 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가정이 안정되면 아동?청소년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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