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대잔치 보은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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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대잔치 보은개최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8.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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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유스타운, 법주사, 삼년산성 일원
보은에서 '2012 전국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 한마당'을 개최, 정보 교류의 장을 펼쳤다.
지난 4, 5일 이틀간 속리산유스타운, 법주사, 삼년산성 일원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한마당은 전국 청소년 문화재지킴이단이 참가, 상호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활동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문화재청과 파라미타청소년연협회 주최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주관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문화재 비영리단체인 위례역사문화연구회를 비롯 광주의 대동문화재단, 문화재지킴이 등 전국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25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충북무형문화재 체험과 지역 내 문화재 답사 및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재의 소중함과 문화유산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문화재를 통해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문화재청의 청소년문화재지킴이 활동 중 우수사례 3건의 무형문화재 체험, 마당극 공연, 청소년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이어 문화재 현장 활동으로 삼년산성, 정이품송을 방문 정이품송 안아주기 행사도 진행됐다.
무형문화재 체험활동에서는 단청장, 배첩장 등 충북도 무형문화재와 함께 지난 2011년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시 호평을 받았던 낙화장(보유자 김영조)과 야장(보유자 설용술)도 함께 참여해 문화유산을 홍보하기도 했다.
연복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무국장은 "보은은 불교유적과 산성, 자연문화재가 조화된 장소로 충북을 대표하는 문화재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장소"라며 "지난해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때 전국의 참여자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고, 숙박시설 등 제반여건이 좋아 이번 행사를 보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산하소속인 (사)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는 전국 15개 지부, 23개 지회를 비롯 전국 초중고, 사찰 등으로 구성된 4만여 명(지도자 1200명 청소년회원 4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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