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까지 20명 대상 다양한 교육 제공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보은지회(회장 안종남)가 운영하는 장애아동 여름방학계절학교가 6일 오전 보은읍 교사3리 마을회관에서 개강됐다 이번 여름방학계절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가정에서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에게 교육의 기회제공은 물론 장애인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의 재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지난 6~24일까지 3주간 열리며 꼼지락놀이회, 구세군 등의 봉사기관 협력으로 지적, 자폐성 장애아동 20명 아이들의 재활을 돕는 봉사를 하게 된다.
계절학교의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진행되며 냅킨공예, 점핑클레이, 미술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종남 회장은 “일반가정에서의 장애아동 돌봄의 부담이 큰 것을 감안해 이번 계절학교를 통해 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며 “특히 농촌이다 보니 잘못하면 방치될 수도 있는 장애아동들의 교육을 지속시키는 효과와 또한 다양한 협력기관 단체의 교육을 통해 장애아동들의 갖가지 특성을 살려주어 혜택을 주고 싶은 것도 또 하나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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