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회, 다문화가정생활체육캠프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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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회, 다문화가정생활체육캠프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7.26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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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프팅, 물놀이 가족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어요"
▲ 다문화가정생활체육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래프팅의 재미에 심취해 힘차게 노를 저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 다녀온 기분이예요. 처음 타는 래프팅이랑, 아이들과 함께한 물놀이, 피구경기 게다가 말도 타 보구 너무 신이 났어요”

지난 2012 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캠프를 다녀온 이정선(48, 보은 이평)씨 가족은 환한 웃음으로 활기가 넘쳤다.

보은군생활체육회(회장 김인수)에서 지난 21일과 22일 1박2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보은군내 다문화 10가족을 대상으로한 2012 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캠프를 다녀왔기 때문.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10가족 40여명이 참석해 첫째날인 21일 단양군 영춘면에서 처음 타보는 래프팅과 레크리에이션, 캠프화이어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둘째날인 22일에는 가족들과 함께 족구 및 피구경기, 물놀이와 단양 8경중 으뜸인 도담삼봉에서 말도 타고 석문도 구경하는 등 신나는 추억 만들기로 더위도 잊었다.

이번 캠프에 참석한 최춘환(39, 보은 장신)씨는 “3개월된 윤지와 5살 현지, 7살 지선이 세 딸과 아내랑 참여해 래프팅 등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이틀 동안 너무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아이들도 봐주고 모든 뒷바라지를 해준 지도자 선생님들께 고맙고,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준 생활체육회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캠프를 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두 번째 실시하는 다문화가정어울림생활체육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인 융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보은군생활체육회에서는 매주 화요일은 관기초등학교, 목요일은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학생들과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패밀리데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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