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은고 청소년 봉사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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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보은고 청소년 봉사동아리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7.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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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유스타운 교육팀 레크리에이션 자원봉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조성한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의 청소년 동아리인 다문화이해반(UNIC 회장 김보민)는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은고 강당에서 ‘다문화 한마당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0년 4월 창립한 청소년 동아리인 유니크는 회원 36명으로 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리더십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보은군 다문화가족아동, 파랑새지역아동센터학생, 보은군 청소년 동아리 단체인 밴드동아리인 달무리를 비롯 미술동아리 스케치북, 과학동아리 케모스, 방송반 동아리, 보은여중 춤 동아리인 뉴페이스, 연합동아리인 네일아트를 비롯해 타 지역의 동아리인 전주 완산고 동아리인 힐링캠프가 참여하는 등 약 200여명이 모여 올바른 청소년문화의 재인식과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화 만들기란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박달한 소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 동아리문화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지역 단체들이 연합하여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 이 사회를 이끌고 갈 수 있는 지역 역량 강화가 이뤄질 것이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가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고 밴드인 달무리의 음악에 맞춰 진행된 이날 다문화 한마당 어울림은 청소년들의 활기찬 어울림 속에 모두가 하나 되는 리더십의 역량을 키우는데 충분한 계기를 마련했다.
매년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유니크동아리와 다문화가정의 아동들,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및 놀이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이날 선배로서 모교를 찾은 한상철군 등 3명이 후배들과 다문화가정학생, 지역아동센터학생, 지역사회의 동아리 등과 의견교환은 물론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소통의 장이 되었다.
우송대 사회복지 전공인 한상철 군은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멘티-멘토가 된 이 시간을 통해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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