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학생 어우러진 영어합창·율동의 감동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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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 어우러진 영어합창·율동의 감동무대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7.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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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여중고, ‘2012영어합창경연대회’ 펼쳐

▲ 지난 1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보은여중의 영어합창 경연대회에서 이병학, 김남훈 교사 등 13명의 교사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제자들의 환호성에 답하고 있다.
교사들과 전교생의 합작품인 영어합창과 율동의 하모니인 감동 무대를 선사,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보은여중(교장 김흥렬) 전교생들의 합작품인 ‘2012영어합창경연대회’는 최귀숙 영어교사의 지도와 전교생의 피나는 1주일간의 맹연습의 결과였다.
이날 펼친 ‘2012영어합창경연대회’는 1~3학년까지의 전교생이 참여한 창의적인 예술무대로 연습기간에 비해 뛰어난 안무와 율동, 해학적인 퍼포먼스까지 곁들여져 보는 이들에 감동과 무대라는 칭송을 받기에 충분했다.
이번 무대로 평소 공부에 억눌려 있던 학생들에게 돈독한 사제지간의 정과 친구 간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고 각자 숨겨져 있던 뛰어난 예술적 창의성을 발굴하는 창작 학습의 장이 되었다.
최귀숙(영어담당)교사는 “너무나도 짧았던 1주일간 일정동안에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열심히 연습을 해주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영어시간에 읽기지도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영어합창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열의가 큰 힘이 된 것 같아 대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합창경연 대회는 보덕중 댄스동아리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1학년 2반의 ‘댄싱 퀸’, 1학년 4반의 ‘하니 하니’, 1학년 1반의 ‘도레미 송’, 1학년 3반의 ‘위아 골든’ 등을 불렀다. 또, 초청공연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교사인 이영화 방과후 교사의 케니지의 ‘러빙유’, ‘헤이쥬드’ 등 부드럽고 감미로운 연주로 환호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2학년 4반의 ‘올 어바우트 유’, 2학년 2반의 아임 팔로 힘‘, 2학년 3반의 ’원더풀 월드등 주옥같은 곡의 합창이 어우러졌다.
이외도 특별순서인 깜짝 공연으로 이병학, 김남훈 교사를 중심으로 한 13명의 교사들이 음악에 맞춰 현란한 춤을 선봬 많은 제자들로부터 앵콜이 쏟아졌다.
또, 3학년 3반의 ‘씨아’ 등 4반의 합창과 특별 순서로 황인희 외 16명이 공연한 ‘어 홀 뉴월드’의 뮤지컬이 펼쳐져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년 열리는 이번 합창경연대회에는 기타와 피아노, 섹소폰 등이 어우러져 멋진 무대를 연출했다.
틈틈이 섹소폰 연주를 즐기는 김흥렬 교장은 “너무 공부에만 매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획, 음향조절, 무대장치 등에서 소품까지 꾸미는 작업을 통해 창의력과 재능을 이끌어내는 교육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아마도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여 무척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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