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준비 끝에 개장한 보은 펀파크(대표 오기호)가 예술과 과학, 재미가 어우러진 체험관 외에 여름을 겨냥, 유아·초등생을 위한 물놀이 풀장을 개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물놀이 풀장은 가로 16m×세로 6m, 가로 20m×세로 7m 등 2개를 설치, 유아, 초등생들이 마음껏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시설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 설치된 소형 짚 라인(지상 3m)은 어린이들이 30m 정도를 타잔처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모험성이 있는 놀이시설이다.
서바이벌 사격장은 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흥미만점 놀이시설로 움직이는 목표물인 원숭이, 새 등 다양한 형태의 목표물로 사격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국 최초 자연생태 놀이공원으로 개장한 보은 펀파크는 온 가족이 직접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창의력 공간으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점차 주목을 받아가고 있다.
총면적 5만9,752㎡부지에 갤러리 오, 체험관, FUN-BIKE 경기장, RC-CAR 모형자동차 경기장, 그리고 펀-파크의 랜드마크인 펭귄 전망대 등이 설치돼 있는 매머드 놀이 시설인보은펀파크는 지역에서 관광과 연계한 속리산 국립공원과 연계해 또 하나의 이색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망된다.
특히 유럽에서 수입한 자전거와 자체 제작한 이색자전거로 구성된 펀-바이크, 정크아트, 정크아트, 앵그리버드, 커팅만들기, 토피어리 등 다양한 체험공간은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입장료도 지역민에 한해 정액요금인 3천원으로 할인 시행하고 있으며 입장객을 위한 서비스, 간이매점, 식사를 할수 있도록 식당도 개장해 편리한 시설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펀-파크는 보은읍~상주 방향 10여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며 개폐장 시간은 오전 9시 30분~ 오후 6시까지다.
엔드림의 오 대표는 “처음부터 완벽한 시설을 갖추기보다는 점차 입장객의 수요욕구에 따라 맞춰 나갈 예정이며 오는 8월 쯤 개장될 이색 수학체험 공간인 ‘수학체험 교실’개장으로 학생들이 수학 점수를 10점 이상 올릴 수 있는 시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