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는 11일 이중재 전국배움터지킴이발전위원회장을 초청,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폭력 예방강의를 실시했다.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 날 강의에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문제의 유형과 아동 스스로 대처하는 학교폭력 매뉴얼에 대한 강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강의는 다양한 학교 폭력 예방법을 익혀 스스로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하여 심도 있게 진행됐다.
이재문(13)군은 “그동안 학교 폭력에 대하여 잘 알지 못했는데 내가 했던 사소한 장난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며 “이제는 내가 먼저 나서서 친구들을 학교폭력에서 지켜주고 싶다.” 고 말했다.
조종록 교장은 “학교폭력문제가 큰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현실적인 학교폭력예방 강의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학교폭력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어린이들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의 주체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되어 학교폭력예방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