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동·임산부대상 드림스타트 사업추진
올 부터 보은군은 빈곤 취약한 아동,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1년 5월, 2012년 드림스타트 사업추진 업무보고와 2011년 12월 국비예산 확보를 통해 진행돼 왔으며 사업 대상은 1~만 12세의 저소득가정 아동 300명 및 다문화가정 242가정 자녀를 포함한다.
전국에서 실시되지 않은 보은을 포함 옥천, 괴산, 음성 등 4개 지자체가 이번에 동시 추진된다.
2011년 12월 현재 관내 저소득층 현황은 기초수급자 1074가구, 모부자 가정 63가구, 등록 장애인 3,197명, 노령연금 8,027명, 차상위 487가구이다.
또한 12세 이하 저소득가정 아동 현황은 기초수급자 아동 119명, 한 부모 34명, 차상위 88명, 기타 저소득 아동 59명 등이고 사업 대상 아동은 영아, 29명, 유아 51명, 학령기 220명 등 모두 300명이다.
특히 보은 읍에만 수급자나 한 부모, 차상위 가정 아동 등이 110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에게 지원될 복지수급 형태는 병의원 21곳, 치과 4곳, 한의원 7곳으로 11개 읍면(1읍 10개면)이다.
이중 교육복지투자사업에는 동광초등학교에서 대상아동 70명에 대해 5개 영역(학습, 문화, 심리정서, 복지, 학부모워크샵)에 걸쳐 진행된다.
필수 서비스로는 0~12세 미만 아동과 임산부에게는 신체 건강부문 건강 검진 예방, 정신건강, 산전 산후 관리, 부모 교육 등이, 언어 인지부문에는 읽기, 쓰기교실을 통한 기초학습,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 정서 행동 부문에는 학령기 아동이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성폭력 예방 교육과 사회정서로 부모 자녀 관계 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가정 해체 등에 따른 사회적 빈곤 아동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효과적 대응체계가 미흡하고 빈곤아동 개개인의 욕구와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중적이고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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