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은 지역 경제적 여건 탓에 평소 다양한 영어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린이들을 위해 도 교육청 화상영어교실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상영어 교실은 외국에 거주하는 원어민과 일 대 일로 영상과 음성을 주고받으며 이루어지는데, 컴퓨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방식이라 아동들에게 더욱 흥미를 주고 있다.
학습에 참여했던 강재규(13)군은 “컴퓨터로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서 이야기하니 재밌고 신기했다.”며, “매일 일대 일로 영어를 공부하면 나중엔 영어가 술술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성 교장은 “시골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바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자라나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아동들의 미래를 대비하는 최고의 교육이 되도록 할 것” 이라고 확신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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