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 제철음식인 콩 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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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 제철음식인 콩 체험행사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6.2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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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학교급식·건강 등 일석삼조
동광초등학교(교장 한응석)는 콩을 싫어하는 학생들에게 호기심을 일으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콩에 대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동광초등은 지난 25일 학교급식과 과학교과를 연계한 4학년 대상 「콩! 콩! 콩 까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콩과 친해 질 수 있는 기회와 건강도 챙기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
과학 교과의 ‘콩 기르기 및 관찰’ 내용을 연계한 이번 교육 활동은 제철 채소인 콩을 학교급식 식단에 포함시켜 당일 오전에 풋완두콩과 풋강낭콩을 꼬투리로 납품받아 직접 콩을 깐 후 재료로 사용했다.
콩 까기 체험을 통해 교과과정도 공부하고, 영양소에 대해서도 배우며, 학교급식을 통해 먹어 봄으로써 건강도 챙기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채원(11) 어린이는 “꼬투리 속에 들어있는 콩들이 아주 귀엽고 예뻤다. 우리 몸속에 들어가서 좋은 영양소가 된다니 앞으로는 콩을 더 잘 먹어야겠다” 면서 채소와 더 친해질 것을 약속했다.
한응석 교장은 “우리 학교는 어린이들에게 채소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월 1회 채식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월 2회로 늘려 운영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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