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삼산초. 수정초. 보은도서관, 작가초청 독서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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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삼산초. 수정초. 보은도서관, 작가초청 독서바람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6.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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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 삼산초, 수정초, 보은도서관 등은 작가초청을 통해 독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보은삼산초등학교(교장 조종록)는 지난 15일 동화 ‘모캄과 메오’의 저자인 김송순 씨와 함께하는 독서 강연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작가에게 직접 동화 ‘모캄과 메오’의 이야기를 상세하게 듣고, 궁금했던 점이나 느낀 점을 서로 주고 받는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미리 동화를 읽은 학생들은 다양한 결과물로 발표하고 자랑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 작가는 “내가 쓴 이야기를 아이들이 다양하게 표현해주니 작가로써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독자와의 만남은 또 다른 상상력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조종록 교장은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하는 것보다 이렇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한 독서교육을 하니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수정초등학교(교장 윤곡수)는 지난 12일 학교마을도서관에서 책을 사랑하는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은 독서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교사, 학부모. 주민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의 저자 김흥식 작가가 함께했다.
윤곡수 교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학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독서지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됐을 것”이라며 “소규모 시골학교지만 도시에서도 자주 하지 못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앞으로도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도서관(관장 김용태)도 지난달부터 1주일에 두 번씩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수필교실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2년 도서관, 문학관 문학작가 파견 사업’ 에 선정되어 10월까지 6개월 동안 지역 60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수필쓰기’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생들이 창작한 글을 모아 수필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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