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미르팀, 레드미르에 5-4승

자리를 꽉 메운 5,000여명의 관중, 화끈한 골 잔치, 화려한 공연과 불꽃놀이, 쏟아지는 경품에 관중들은 열광했다.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올스타전’ 식전행사에서 선수단 사인회는 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으려는 어린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줄을 이었고 ‘영광 세로토닌 드럼팀 난타공연’과 ‘평택 농악단’의 공연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특히 조중연 KFA회장이 참석해 사람들의 이모을 집중시켰다.
올스타전은 블루미르팀(감독 이상윤 충남일화감독)팀이 레드미르팀(감독 이미연 부산상무감독)를 상태로 5-4로 승리를 낚아챘다. MVP는 2골을 넣은 박희영(전북 KSPO)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시작된 경기에서 개그맨 서경석과 정명훈이 양팀 골키퍼로 선발출전해 눈길을 끌었고 첫 골을 넣은 권은솜(고양대교)은 골키퍼 서경석 앞에서 익살스런 골 세리머리를 보여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블루미르가 5골 레드미르가 4골 한경기 9골의 골 잔치를 눈요기한 관중들은 마냥 즐거워 했고 골을 넣은 선수의 다양한 골 세리머니는 깊은 인상으로 다가왔다.
경기가 종료된 후 경품행사에서는 송아지 한마리가 등장했다.
수한면 후평리 권운태씨가 올스타전을 위해 기증한 ‘대추먹인 한우’로 이 송아지는 맨 마지막 경품추첨에서 문유순(보은 삼산)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경품행사에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조중연회장은 42〃TV(LED)와 양문형 냉장고를 기증했으며 HCN충북방송에서 김치냉장고, 아리솔골프장에서 세탁기 3대, 대림오토바이(대표 강호운)에서 오토바이, 신라식당(대표 금기정)에서 에어컨을 내놨다.
한편 42〃TV(LED)는 김길재(탄부 평각)씨에게 돌아갔으며 양문형냉장고는 홍순의(이평 황실아파트) 김치냉장고는 김영수(보은 성주) 세탁기는 김종림(보은 이평) 나금석(청주) 권영대(삼승 내망)에게 오토바이는 최세원(보은 죽전) 에어컨은 박노석(보은 삼산)씨에게 돌아가며 골 잔치 경품잔치인 ‘IBK 기업은행 2012 WK리그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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