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국가 지켜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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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국가 지켜줘 고맙습니다.”
  • 나기홍 기자
  • 승인 2012.06.07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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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적십자, 6.25참전용사 위로연 베풀어
▲ 산외적십자봉사회가 6.25참전용사를 초청, 위로연을 열자 한어르신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산외적십자봉사회(회장 유춘자)가 지난달 31일 산외면사무소와 산외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6.26참전용사와 가족 및 독거어르신 등 180여명을 초청해 위로연을 가졌다.

유춘자 회장은 “6.25전쟁의 참화속에서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내고 혹독한 가난속에서도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여 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올린 것은 6.25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애국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평생을 고생만 하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감사드리기 위해 위로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봉사원들은 이날 정성껏 준비한 육개장을 메인메뉴로 떡, 과일, 부침개, 나물무침, 수육 등 푸짐한 음식은 물론 노래방기계까지 준비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마음껏 노래하며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소홀함이 없었다.

6.25참전유공자회 서재원 산외 분회장은 “요즘 젊은이들의 안보의식이 땅에 떨어져있는 것을 보면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한 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다.”며 “자유와 평화는 굳건한 안보의식으로 적을 능가하는 힘을 가졌을 때 지켜지고 누릴 수 있는 것으로 종북 세력이 국회까지 들어가는 현실을 주의 깊게 경계해 또다시 6.26와 같은 민족적 비극이 재현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로연에는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산외면장등 기관단체장, 적십자보은지구협의회 최윤식 회장, 김순자 직전회장 및 각단위봉사회장들이 참석해 산외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산외적십자에서는 이날 잔치음식접대뿐 아니라 이.미용 봉사를 통해 모처럼 나들이한 어르신들의 머리도 시원하게 깎아드렸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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