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보은삼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성료

103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은삼산초는 그동안 푸른 새싹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오고 지켜온 교육의 산실로 역사와는 다르게 동문회 역사는 이제 15년차를 맞고 있다.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세월의 벽에 막혀 못다 한 많은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은 이날 총동문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기수별로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다.
오후 5시를 시작으로 장장 오후 8시 30분까지 이어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총동문회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결산보고, 기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져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동문들의 장이 됐다.
이날 곽덕일 총동문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동문은 김정규(50회) 직전회장, 정광호(60회) 직전사무총장, 52회 김상문(52회) 등이다.
곽덕일 총동문회장은 “103년이란 오랜 역사에 비춰볼 때 총동문회의 역사는 겨우 15년의 역사를 맞고 있으나 1년 남은 시점에서 동문들의 총동문회의 참여 활성화와 모교 발전기금에 대한 기여를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며 “이번 동문회부터 해마다 낮에 개최한 총동문회를 올해부터 토요일 밤으로 옮겨 개최하게 된 것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수별로 숙박, 식당 등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한 원론적인 계획이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에서는 곽덕일(51회, 보은농협조합장) 회장이 모교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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