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 날을 봉축하며 속리산 법주사 대웅보전에서는 지난 28일 전국에서 찾은 많은 사부대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청법가, 관불의식 등으로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 이날 봉축법요식에는 축하공연으로 예미향, 직지오케스트라, 사물놀이, 속리산농협풍물단의 풍물놀이가 펼쳐졌다. 이날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은 온 인류의 축제의 날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할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축제를 벌여야 한다.”며 “우리가 운명, 팔자, 하늘을 우러러 원망만 하면 결코 행복할 수가 없고 옆에 행복이 있어도 찾지 못하며 행복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 행복의 길로 가고 긍정적인 자는 인생이 긍정적으로 전개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신도들이 관불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