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보은군 생활축구 챔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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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 보은군 생활축구 챔프 등극
  • 김인호 기자
  • 승인 2012.04.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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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자총’, 노년부 ‘보은중31회’ 우승
(주)한화 보은사업장이 보은생활체육 축구 부분 최강자로 등극했다.
한화는 지난 21일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보은군생활체육축구협회장기(협회장 신병인) 차지 축구대회에서 FC한울 클럽을 2대1로 누르고 9개 클럽이 참가한 청년부에서 우승해 컵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했다.
한화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조석회가 첫 골을 신고한 후 후반 송재수가 쐐기골을 넣었다. 한울은 후반 박정균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역전승을 일구기엔 시간이 아쉬웠다.
지난해 우승팀 동광FC는 첫 경기에서 준우승한 한울팀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입장식 인원에서 한울보다 부족해 초반 탈락했다.
35~45세 이하 6팀이 참가한 장년부에서는 자유총연맹이 시원조기회를 2대1로 누르고 역시 우승컵과 훈련보조금 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자총은 이번 대회 3팀을 내보내는 단합을 과시했다.
45세 이상 노장부에서는 보은중 31회가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보은중 31회는 결승에서 50대 축구회를 8대4로 대파하고 우승컵과 상금을 거머줬다.
한편 모두 1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청년, 장년, 노년부로 나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경기시간은 예선 20분, 결승 25분.
한편 보은중 31회로 참가한 서정식 회원은 “한 팀이 여러 축구팀으로 분산되고 각 클럽의 회원도 이곳저곳으로 나눠 대회에 출전하다보니 축구회원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지만 축구 내용면에서는 수준과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는 경기 평을 전하기도 했다.
/김인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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