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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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
  • 천성남 기자
  • 승인 2012.04.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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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창립 1,2,3학년 36명 회원 참여
보은고등학교 다문화이해반(UNIC-SINCE2010)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청소년 리더십 문화 역량 키운다’
보은고등학교(교장 고명원)의 청소년 동아리인 다문화이해반(UNIC)이 창립 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리더십 문화를 선도하고 있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본란은 지역사회를 무대로 한 보은고 동아리인 ‘유니크’의 활동상황을 통해 ‘너와 나의 다른 문화 속에서 또 하나의 문화를 창조한다.’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지난 2010년 4월 창립한 동아리반인 ‘유니크(회장 맹지선)’는 현재 회원수가 36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은지역아동센터 등과 연계한 멘토링을 통해 적응을 돕고 자아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활발한 봉사활동을 펴 지역사회가 원하는 청소년 리더십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이들은 다문화가족자녀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도움을 주면서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정통놀이학교이야기’ ‘무지개학교이야기’ 등 지역봉사의 실천으로 여가 선용은 물론 보람된 학교생활을 접목해 지역 청소년 리더십 문화 및 지역사회의 멘토십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
‘유니크’의 회원은 1학년 염해원외 12명, 2학년 김보민외 11명, 3학년 맹지선 외 10명 등 으로 구성되었고 동아리지도교사 1명, 지역사회 멘토 5명이 있으며 체험활동과 글쓰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접목을 시도하면서 흥미롭고 적극적인 교육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후원을 받고 있는 유니크는 다문화이해를 위한 교육을 위해 다문화이해 교육 및 이주여성 초청을 위한 강사, 다문화열린 캠프, 소식지 발간(1회), 멘토링 운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
1년 에 한번 꼴로 ‘너와 나의이야기’란 소식지를 발간, 온라인 모임 개설로 ‘클럽 싸이월드닷컴 유니크2010’의 클럽장을 맡고 있는 2학년 김보민(회장·아시나래 대표)양은 실제 유니크를 이끌고 있다.
배정숙 지도교사를 필두로 다문화이해반(유니크) 동아리를 이끄는 김 양은 대한민국청소년 자원봉사단으로 필리핀을 다녀오기도 했다.
도덕인, 실력인, 창조인, 개척인, 건강인 등 5가지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는 동아리는 중점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결연 및 멘토링 실시, 다문화 열린 캠프 운영(7월), 다문화가정을 위한 위문연주회(7월, 댄스 보컬 연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자녀진로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활동내용은 1주일에 3회 중학생 및 초등생 학습지도(화,수,목요일 오후 6시30분~8시30분),주말 토요일 오전 다문화가족 유치원생, 초등생 학습 및 놀이지도(한글, 국어, 영어, 수학, 그리기 등)을 지도한다.
또한 필리핀, 루마니아, 베트남, 앙코르와트, 중국, 캄보디아 등 외국인을 초청, 문화 익히기를 실시, 음식문화, 음악, 의상, 춤, 간단한 언어로 학교 축제 때 다문화 관련 전시회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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