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전반 26분과 40분에 한성혜와 유영아가 연속골을 터뜨린 것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서가며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후반시작 2분 만에 수비실책으로 골을 낚아채어 크로스 넘긴 공을 수원 FMC의 카리나가 기회를 놓치지않고 득점으로 연결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17분 최유정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2-2원점으로 돌려놨다.
이후 밀고 밀리는 난타전이 이어지다 부산상무의 유영아가 균형을 깼다. 유영아는 후반 43분에 민아라의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유영아는 이날 경기에서 2골-1도움으로 이날 올린 3점의 득점주역으로 맹활약을 했다.
이날 경기로 상무는 2승 1무 1패(승점 7점)를 기록했고, KSPO에 골득실에서 뒤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충북을 연고로 하는 충북스포츠토토는 선두팀인 고양대교의 홈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맞붙어 4-0으로 완패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나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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